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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는 고대 티베트와의 교역 통로였던 칼리간다키(Kali Gandaki) 강을 사이에 두고 안나푸르나 산국과 마주보고 있다. 산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다발라기리(Dhavalagiri)에서 비롯되었는데, 'Dhavala'는
'희다'는 뜻이고 'Giri'는 '산'이란 뜻이니 다울라기리는 '하얀 산'을 의미한다.
다울라기리 산군은 동쪽의 투크체피크(6,920m)에서 서쪽 푸타히운출리(7,426m)까지 40Km에 걸쳐 주산맥과 지맥들로 이루어졌는데 이 안에 다울라기리 1봉에서부터 6봉이 연이어 있고, 그밖에 추렌히말, 구르자히말 등이 솟아 있다.

다울라기리는 프랑스원정대의 7회에 걸친 도전에도 정상을 허락하지 않다가 1960년 이 산에 세 번재로 찾아온 스위스합동대(대장 막스 아이젤링)에 의해 마침내 초등정되었다. 북동릉 루트를 선택한 스위스대는 카라반 대신 경비행기로 타파고개(5,200m)와 북동콜(5,877m)에 물자를 수송하는 등 치밀한 등반활동을 펼쳐 5월 13일 6명의 대원이 무산소로 정상을 밟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박철암대장이 이끄는 경희대학팀에 의해 최초로 정찰되었으며, 1988년 11월 14일 부산합동대(대장 조정술 외 11명)의 최태식 대원과 세르파 2명이 등정에 성공했다.